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재유행 우려, 방역에 더욱 주의 필요

코로나 재확산 우려 재유행 우려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걱정이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굿바이 코로나'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22일)에는 확진자 수가 25만3825명으로 증가하여, 지난 주 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1.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원인

코로나 증가추세 출처:질병관리청

우리가 더욱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세종인 XBB 1.5 바이러스는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난데다, 방역이 완화된 상태에서는 감염 증가 추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일상 회복 선언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적극성이 떨어져 숨은 감염자가 더 많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2. XBB 1.5 바이러스의 특성과 감염 증가 가능성

XBB 1.5 바이러스

XBB 1.5 바이러스는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감염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방역이 완화된 상태에서는 특히 더욱 감염 확산이 우려되며, 숨은 감염자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령층 확진자가 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서 방역당국의 대응이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3. 내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과 방역 완화 대비

빠르면 내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등급으로 조정된다면 방역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에 남아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됩니다.

감시체계는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바뀌게 되며,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됩니다.

검사비와 치료비는 대부분 자부담(건보적용)으로 전환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시

 

 

그러나 이런 변화는 감염 우려와 함께 '숨은 감염'이 증가할 수 있으니,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4. 정부의 새로운 백신 도입 계획과 백신 접종 활성화

정부는 오는 10월에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백신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예방접종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백신 접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의 60세 이상 접종률이 저조했던 만큼 정부가 일상회복 절차에 속도를 내면 백신 호응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청 관계자는 환자들에게 백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독감과 동시에 코로나 접종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들을 토대로 우리 모두가 지금부터 더욱 신중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우리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